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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어린이 치아관리 BEST 4 따라하기!

by 마마몽플라이 2017.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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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둘째아이의 잇몸이 심하게 부어서 주말에 치과를 다녀왔답니다. 8세 여아인데요. 본인도 심각함을 느꼈는지 얼른 치과에 가자며 조르더라구요. 몇달전부터 치과 예약을 했었지만 직장을 다니는 엄마라서 예약시간을 놓쳐서 자꾸 가는것을 미루었는데 토요일은 선착순 접수라서 아침 일찍 나서서 2등으로 접수를 했더라지요. 다른지역은 모르겠지만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어린이치과가 너무 적어서인지 예약을 하면 두달뒤에나 치료를 할 수 있거든요.

겁이나기도 하고 이의 상태도 궁금해서 마음먹고 치과를 방문하였습니다. 너무 충격적인 사실 7개나 치료를 해야한다네요. 영구치도 모두 썩어서 충치치료를 해야한다고 하니 돈이 꽤나 들어가게 생겼습니다. 이번기회에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치아관리를 올바르게 할 수 있는지 공부해봤는데요. 총 4가지의 방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사실 저는 아이들이 어렸을경우를 제외하고는 어느순간부터 귀챦은것도 있고 아이들이 직접 칫솔질을 하도록 놔둬버렸는데 막연히 알아서 잘 닦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것이 잘못된 치아관리로 연결된것 같습니다. 치과의사 선생님이 어머니가 치아를 닦아주는지 묻더라구요. 당연히 아니라고 대답했고 되게 호되게 혼났습니다.

 

 

 

왠만하면 초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엄마가 닦아주는것이 치아를 보호하는데 효과적이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초등학교 3학년인 큰딸도 잘 닦는듯이 보여서 별 걱정을 하지 않았는데 아이들은 제대로 이를 닦을수 없다며 실과 바늘을 준다고 해서 아이들이 바느질을 잘 할 수 있는지 오히려 되물으시던데 왠지 아...하고 머리를 한대 맞은 기분이였습니다.

 

 

 

잇몸이 부은것은 치아가 너무 많이 썩어서 염증이 생긴 것이라 발치를 하고 왔는데요. 엄마의 부주의로 우리아이가 고생한것만 같아서 미안한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제가 칫솔질을 다시 해주고 있는데 큰 아이는 그래도 간접경험으로 겁을 먹은것 같아서 다시 칫솔질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제대로 된 칫솔질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치아관리 BEST4 따라하기!

 

 

1. 단음식을 먹는 것을 자제한다.

 

둘째아이는 특히나 단 음식을 너무 좋아합니다. 아이스크림,젤리,쵸콜렛과자 등등 정말 줄이고 싶은데 잘 되지 않는 식습관중 하나인것 같아요. 하지만 이번기회를 통해서 완전히 먹지는 못하더라도  꼭 줄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아이들 스스로는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어른이 참여해서 좋은 식단을 조절해줘야 합니다.

 

2. 올바른 칫솔질

하루세번의 양치질은 꼭 필요하지만 세번의 양치질만으로 치아가 건강해질까요? 제대로 양치질을 해야만 어린이 치아관리가 된다는 사실! 꼭 엄마가 대신 해주던지 양치하는 방법을 체크해주면서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사실!

 

 

칫솔질을 할때 약하게 여러번 반복해서 닦아야하며 어금니 안쪽은 잘 닦이지 않는 부위라서 특히나 신경써서 문질러줘야합니다. 강한 칫솔모보다는 부드러운 칫솔모를 사용하고 어른과 아이할 것 없이 세균과 바이러스가 발생하기 쉬운 칫솔은 자주 교체해주세요. 보통 3개월에 한번씩은 교체해주도록 합니다.

 

 

 

 

3. 불소치약 사용하기

보통 초등학교 5~6학년 정도가 되면 어금니쪽까지 이갈이를 다 마치게 되는데요. 영구치가 만들어지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므로 불소가 들어있는 치약으로 관리해줘야 어린이 치아관리에 효과적입니다.

 

4. 정기적인 치아검진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우리아이의 이 상태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고 있어야하는데요. 충치가 없다면 좀더 칫솔질을 신경써서 방지하도록 하고 충치가 있다면 얼른 치료해주는것이 좋으므로 치아상태가 좋아도 정기적으로 치아를 검진받으러 다니셔야합니다.

 

 

 

아이들은 치아가 약하기 때문에 충치와 치주질환 발생이 쉽답니다. 엄마가 이갈이도 제때 신경을 써서 빼야할것은 빨리 빼줘야 부정교합도 방지할수 있으니 절대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어린이 치아관리 되도록이면 어른과 함께해서 우리아이들의 소중한 이를 보호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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