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냉장실 적정온도는 얼마일까요?

냉장고 냉장실 적정온도는 얼마일까요?

온라인 수업을 하던 아이들고 개학을 하고 갑자기 더워지는 날씨로 갑작스레 얼음을 얼려야하는 일이 많아졌어요. 우리집 냉장고가 시집올때 사온 아주아주 옛날냉장고라 정말 바꾸고 싶은데 참!! 이번에 정부에서 1등급전자제품을 사면 환급해주는 제도도 생겼던데 전자제품 바꾸실분들은 올해에 꼭 바꾸도록 하세요. 저도 꼭 예쁜 냉장고 사고 싶네요.

하여튼 고장나면 새로 하나사야지 사야지하면서 아직 고장이 안나서 바꾸질 못하고 있었는데 어랏! 냉동이 잘 안되어서 고장난줄 알았더니 온도유지가 안되고 있었더라구요. 아직 냉장고 바꾸려면 좀 더 있어야하나봐요.

(촌스러운 양문형 냉장고)

냉장고는 정말 구입해서 전원만 딱 꽂아놓고 온도설정만 해놓으면 몇년동안 손댈일이 없는 가전제품이라죠. 가끔 냉장고 반찬정리하면서 청소해주는 정도가 거의 다인데요. 몇년만에 이 냉장고에 손을 댈일이 생겼어요. 그것도 실수로 말이죠!! 

냉장고의 온도설정은 잠금을 해놓기 마련이라서 거의 고장날일이 없지만 이게 실수로 꾹~~ 누르게 될일이 뭐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잠금이 풀려버려서 냉동실의 온도가 올라가버리는 바람에 냉동되어 있던 아이들이 줄줄줄 물이 되어가고 있지 뭡니까? 그래서 냉동실 적정온도는 얼마인지,냉장실 적정온도는 얼마인지 검색해보게 되었답니다.

냉장고 냉장실 적정온도는 얼마?  2~3도(최소5도이하)

냉장고 냉동실 적정온도는 얼마?  -19~-20도(최소18도이하)

저는 적정온도보다 1도씩 더 차이나게 설정해놨어요. 이유는 날씨가 좀 더워지기도 하고 냉장고가 무리하게 돌아가서 빨리 고장나면 좋겠어요. 말도 안되는 생각이지만요. 다시 잠금을 3초동안 꾹 눌러서 설정해놓고 오랫동안 함께해준 냉장고를 한번 쓰담쓰담해줍니다.

냉장고의 온도관리를 잘하기 위해서는 온도변화가 없도록 해줘야 전기절약이 가능한데요. 냉장고문을 자주 열면 안된다는 것은 상식이지요. 또한 냉장고안에 음식들은 70%정도 채워지면 적정온도가 유지되며 냉기순환이 잘되어서 식중독예방에도 좋답니다. 음식을 너무 꽉꽉 채워놓으면 아무리 냉장고라하더라도 나쁜균이 번식할수 있으니 뭐든지 적당히 유지하면서 살도록 하자구요.